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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 효능, 부작용, 먹는법, 손질법, 보관법 - 치매, 항암, 면역력, 항산화 등

 

안녕하세요.

 

최근에 마트에서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서 찾는 노루궁뎅이버섯은 섭취시 다양한 방면으로 건강에 좋습니다. 그 질감이 보드럽고 버섯의 생김새가 귀여워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루궁뎅이버섯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lion's mane mushroom)이란?

우리나라에는 1,900여종의 버섯들이 공식적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다양한 이름들이 가지각색인데요. 최근 들어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귀여운 노루궁뎅이 버섯과 같은 이름도 있습니다. 영어로는 Lion's mane mushroom으로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사자의 갈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백색의 털로 만들어진 붓처럼 나무에 매달린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버섯은 노루의 궁둥이와 닮았다고 이렇게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주로 9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의 죽은 참나무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자연산이 아닌 경우에는 톱밥재배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루궁뎅이 버섯 효능, 부작용, 먹는법, 보관법


노루궁뎅이버섯의 쓴맛을 나타내는 성분은 아르기닌, 발린, 메티오닌, 류신, 이소류신, 티로신, 페닐알라닌 등의 아미노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통적으로는 위병과 위장관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들 노루궁뎅이 노루궁뎅이라고 하는데, 실제 노루궁뎅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노루의 궁뎅이사진을 살펴볼까요?

노루궁뎅이 버섯 효능, 부작용, 먹는법, 보관법

 

노루궁뎅이 버섯의 성분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각종 무기질과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면역기능을 돕고 항암 성분으로 유명한 베타글루칸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많아 어르신들이 좋아합니다.

성분 용량 (100g 기준)
수분 65g
단백질 2.4g
지질 0.3g
회분 0.7g
탄수화물 4g
총식이섬류 4.3g
칼슘 5mg
30mg
1.7mg
칼륨 234mg
나트륨 3mg
비타민B1 0.09mg
비타민B2 0.33mg
비타민B3 나이아신 4.5mg
비타민C 12mg

노루궁뎅이버섯 효능

 

항암 효과

노루궁뎅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체내에서 없애주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입니다. 이로 인해 항암 효과 및 암 예방 자체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노루궁뎅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과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 그리고 다른 무기질 성분들은 체내에 들어와 신진대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만병의 근원 중 하나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신체 외부에서 흡입되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노루궁뎅이 버섯 효능, 부작용, 먹는법, 보관법


치매 예방

일본의 한 연구에서는 정신쇠약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16주간 노루궁뎅이버섯을 복용시켰습니다. 그 결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으나, 이 복용을 중단시킨 이후 4주 이내로 이 향상효과의 기능이 다시 저하되었다고 합니다.

 

항산화 효과

노루궁뎅이버섯은 앞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신체에서 노화를 유발하는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노루궁뎅이 버섯 효능, 부작용, 먹는법, 보관법


위염 개선

노루궁뎅이버섯에 함유된 올레아놀릭산(oleanolic acid)는 위장 기능을 향상시켜 소화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위벽을 보호하여 역류성식도염, 위염, 위궤양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심장병 위험 감소

노루궁뎅이버섯에 포함된 D-트레이톨(D-threitol), D-아라비니톨(D-arabinitol), 팔미트산과 같은 물질은 항산화 물질로서 지질의 양을 조절함과 동시에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루궁뎅이 버섯의 추출물은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로 인해 심장 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노루궁뎅이버섯의 부작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 부작용 및 주의사항

 

노루궁뎅이버섯은 과다 복용시 위장에 불편함을 가져옵니다. 또한, 가끔씩 있는 일부 버섯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호흡곤란이 발생하거나 피부에 발진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을 먹을 경우 피가 묽어져 상처가 나거나 수술이 필요할 경우 혈액응고가 늦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수술 2주 전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권유되고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 먹는법

노루궁뎅이버섯은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익혀 요리하는 방법으로 먹지만 말려 차로 음용할 수도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을 먹는 방법을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 전골이나 국에 넣어서 먹기
  • 튀김, 전 요리로 부쳐 먹기
  • 생으로 드실 때에는 조금씩 뜯어 참기름에 찍어 먹기
  • 가루로 만들어 요리의 양념으로 사용
  • 줄기 부분은 튀김 요리로 사용
  • 액기스로 담그거나 술로 담궈 사용
  • 건조시킨 후 달여 유효성분만 섭취


특히, 뇌건강을 위해서 드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오븐 등으로 열을 가해 버섯을 말릴 경우 관련된 성분이 증발하므로, 동결건조시키거나 즙을내어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노루궁뎅이 버섯 효능, 부작용, 먹는법, 보관법


노루궁뎅이버섯 손질법 및 보관법

마트에서 노루궁뎅이버섯을 고르실 때는 일반적으로 완전히 물기가 없는 상태가 좋습니다. 물방울이 맺히 상품은 일반적으로 유통기간이 꽤 흐른 상품으로 보실 수 있으므로 구매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손질할 때에는 겉에 오염물질이 있지 않는한 되도록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보관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여 습기를 없애는 것입니다. 특히 오랜기간 보관을 위해서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해서 서늘한 곳에서 말리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생 버섯의 보관기관은 20일 내외입니다.

 

장기간 보관을 위해서는 건조시키거나 분말형태로 버섯을 재가공 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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