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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나무(산청목, 산겨릅) 효능, 부작용 및 복용법 - 간암, 간경화, 간염에 좋은 액기스
안녕하세요.
조금씩 회식문화가 바뀌고 있어 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술을 즐기시고 이로 인해서 간 건강을 걱정하십니다. 요즘은 다양한 숙취해소나 간에 좋은 약품이나 식품이 나와있지만, 자연산 약용작물로 끓인 물을 평소에 섭취하는 것이 아무래도 마음 편히 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에 특히 좋은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는 벌나무 (산청목, 산겨릅)의 효능, 부작용, 복용법, 그리고 벌나무로 차나 집액을 끓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벌나무의 효능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벌나무란?
벌나무는 산청목 혹은 산겨릅, 산저릅, 봉목, 청해척 등으로 불리는 나무입니다. 건조한 장소보다는 습기가 있는 산의 골짜기 쪽에서 자라는 나무로서 일반적으로는 1~2 그루씩 자라지만 간혹 3~5그루 정도가 무리지어 자라기도 합니다. 해발 6백 미터 이상인 고지대에서 자라지만 매우 드문 나무로 그 단풍나무과의 낙엽 교목입니다.
벌나무 혹은 봉목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여름철에 벌들이 벌나무 꽃에서 꿀을 캐는데,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어떤 나무 보다 벌나무에 벌이 많이 모여 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벌나무를 찾을 때에도 벌이 많이 보여드는 것을 보고 찾기 때문에 봉목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키는 10~15미터까지 자라며 그 잎은 오동나무 잎처럼 넓습니다. 그런데 줄기가 매우 연해서 쉽게 잘 부러지며 껍질이 두껍고 재질은 희고 가볍습니다. 이 벌나무는 열매가 달리는 나무 보다는 열매가 달리지 않는 나무가 더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벌나무의 잔가지를 달임약으로 사용하는데요. 달임약으로 사용하기 위한 잔가지 두께는 약 2cm 정도일 때가 약효가 좋으며, 약 7mm 정도가 되게 잘게 잘라서 쓰면 성분 함량이 더 좋다고 합니다. 주로 6~10월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 약 16시간 이상을 약한 불로 다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벌나무 효능 알아보기
간 기능 회복
벌나무의 가장 유명한 효능은 간 기능 회복입니다. 벌나무를 달인 물은 간 해독 기능과 항산화 기능에 도움이 되어 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지방간과 간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중성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벌나무의 간 기능 회복 효능은 체내의 알콜 성분을 빠르게 해독시켜줄 뿐만 아니라, 간에 쌓여 있는 좋지 않은 독성 물질들을 해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갈수록 많은 현대인들이 간과 관련된 질병을 겪는 시기에 다른 영양제 성분이 아니라 약용실물로서 벌나무를 섭취하는 것은 간 기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청혈 작용
벌나무는 청혈작용을 도와줍니다. 벌나무를 닳인 물이나 벌나무 즙을 섭취하면 신체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체내의 독소나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이로 인해 체내 부종이 생성될 수 있는 것을 막아줍니다. 평소에 특히 붓기가 많아 자주 부으시는 분들이라면 벌나무 달인 물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 분해
벌나무는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하여 해독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벌나무에는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알코올을 빠르게 해독하여 숙취 해소와 피로감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음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간 기능 회복, 청혈 작용과 더불어 알코올 분해 및 숙취해소 기능이 있는 벌나무가 특히 좋습니다.
면역력 증진
벌나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벌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성분들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하는 체내 활성산소 제거를 도와주며, 이를 통해 노화 방지와 피부에도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처럼 계절이 바뀌고 코로나로 인해 운동이 부족한 시기에 나이가 드신 분들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어 좋습니다.
뼈 건강
벌나무에는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신체는 우리의 뼈에 있는 칼슘을 활용하여 몸을 유지하므로 뼈가 점차 약해져갑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데요. 벌나무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칼슘을 보충하고 골밀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벌나무 부작용
벌나무는 독성이 들어 있지 않은 약용작물로서 체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글에서도 늘 이야기하지만 항상 과한 복용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과하게 섭취시 가려움증, 복통, 설사 등의 일반적인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벌나무 달인 물 혹은 벌나무 즙 등을 손등에 살짝 비벼보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벌나무 즙이나 벌나무 달인 물을 마신다면 소량만 섭취하시면서, 이후 이상이 없을 시 천천히 양을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벌나무 진액과 즙을 즐기는 법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벌나무 복용법
벌나무를 즐기는 법은 일반적으로 나무 그대로를 구입해서 차나 진액으로 달여 드십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진액 혹은 즙을 구입해서 쉽고 편하게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벌나무 차 끓이는 법
벌나무를 차로 끓여서 달여 드시고자 한다면, 물 2리터에 벌나무를 약 30g 정도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가볍게 차로 드실 때에는 물이 끓은 후 중불로 바꾸어 약 30분 가량만 달여서 드시면 됩니다.
벌나무 진액 끓이는 법
벌나무를 즙이나 진액으로 즐지고 싶으신 분은, 벌나무 가지와 잎을 모두 사용하여 약탕기에서 약 16시간 가량을 진하게 달여냅니다. 이때는 가지 등을 6~7mm 단위로 잘게 쪼개서 닳이시면 그 영양 성분 함량이 더 높은 진액을 뽑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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