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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효능, 부작용, 효과 논란 - 피부 노화 방지, 관절염, 구내 염증, 안구 건조증 등
petamus 2020. 8. 27. 16:46
히알루론산 효능, 부작용, 효과 논란 - 피부 수분 보충, 노화 방지, 관절염, 안구 건조증 등
뷰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시대에 이제는 바라는 것 뿐만 아니라 먹어서 영양분을 보충하는 이너뷰티(Inner-beauty)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까지는 주로 마스크를 통해서 피부에 직접 보충을 하던 수분 보충과 관련해서 특히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히알루론산이 있습니다.
번거롭게 피부에 20분씩 마스크를 붙이고 있지 않아도 간단하게 한 두알 먹기만 하는 것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탱탱하게 만드는 이너뷰티의 대표주자인 히알루론산은 최근들어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른 건 챙기지 않아도 피부 수분만 충분해도 피부가 훨씬 좋아 보이는 만큼은 히알루론산만큼은 간단하게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전히 그 효과 논란이 많기는 하지만 몸에는 너무나도 좋을 것 같은 히알루론산의 효능과 부작용, 효과 논란에 관해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히알루론산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해보세요.
히알루론산이란?
히알루론산은 영어로 Hyaluronic Acid라고 합니다. 하나의 산(Acid)이죠. 꼭 이너뷰티 제품을 통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닌 것이 우리 체내에서 스스로 생산하는 물질입니다. 형태는 젤 타입으로 피부 뿐만 아니라 눈, 관절 등의 조직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은 주로 체내에서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일과,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노와주는 일, 그리고 눈과 피부를 촉촉히 유지시키는 보습의 역할을 합니다. 심지어 히알루론산은 자체 무게의 300~1,000배 정도의 수분을 끌어당긴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서 체내 수분을 모으고 모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고 합니다.


다만 먹기만 한다고 겉으로 광채가 드러나는 형태는 아닙니다. 그 효과가 겉의 피부인 표피가 아니라 그 바로 밑에 층인 진피에 영향이 가기 때문입니다. 이 진피는 우리가 피부를 눌러볼 때 탱탱하게 느껴지는 느낌을 주는 탄력성이 있는 조직으로 피가 흐르는 혈관, 모낭, 피지선, 땀샘 등이 위치하는 곳입니다.
이 히알루론산은 이 진피층에 위치하며, 피부 미용을 논의할 때 늘 등장하는 콜라겐 및 엘라스틴과 함께 피부의 탄력과 수분 유지에 관여합니다. 아쉬운 점은 체내에서 물론 생성이 되지만 20대 후반부터는 그 생산량이 줄어들어 30대 중반이면 그 양이 부족하여 피부 노화 현상과 함께 탄력이나 촉촉함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이제 히알루론산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히알루론산 효능
히알루론산의 효능은 일반적으로 피부 수분 보충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주는 것과 안구 건조증 예방 등의 역할을 합니다.
피부 노화 방지 - 수분 보충
히알루론산을 찾는 분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은 노화 예방과 수분 보충입니다. 실제로 히알루론산을 "청춘의 샘"으로 홍보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노화 방지나 피부 수분 보충에 관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특정 히알루론산 제품의 경우에는 직접 주입할 경우 최대 1년 동안 주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제품들을 3개월 동안 꾸준히 구강 복용할 경우에 주름이 줄어들고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먹는 히알루론산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수분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효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기도 합니다.



요로 감염(UTI)
빈번한 요로감염(UTI)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 히알루론산을 방광에 직접 주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3~6%가 간질성 방광염 또는 통증성 방광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 병은 복통과 압통을 유발하여 강하고 빈번한 배뇨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단독 또는 황산 콘드로이틴을 방광에 직접 주사시 요로 감염이 빈번한 여성의 감염 횟수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통증과 소변 빈도를 완화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상처 치유 속도 개선
히알루론산은 상처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복구가 필요한 손상이 있을 경우 히알루론산의 농도는 증가한다고 합니다. 즉, 염증 수준을 조절하고 신체가 손상된 부위에 더 많은 혈관을 형성하도록 신호를 보내 상처 회복을 돕습니다.
피부 상처에 히알루론산을 바르면 상처의 크기가 줄고 통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균 특성이 있어 열린 상처에는 직접 바를 경우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관절 통증
히알루론산은 관절에서도 발견되고 뼈 사이의 공간 윤활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관절염 및 관절통을 포함하는 다양한 관절 질환을 가진 분들은 히알루론산을 복용하곤 합니다. 방식은 알약의 형태로 복용하거나 의료 전문가가 관절에 직접 히알루론산을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특정 제품을 복용할 시 관절통증과 관절의 뻣뻣함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의 이러한 기능적 사용은 이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만, 개선이 일반적으로 단기적이라 관절에 직접 주입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안구 건조증 예방
안구 건조증에 대한 히알루론산의 초기 연구에 따르면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안약을 사용하면 안구 건조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수분 유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 치료에 사용이 되는 것입니다.
0.2~0.4%의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점안액을 이용할 경우 안구 건조증 증상을 줄이고 눈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눈의 염증을 줄이고 상처 치유 속도를 높이는데에도 사용되는 만큼 눈 수술 중에도 자주 사용 됩니다.


그 외
그 외에도 FDA는 백내장 제거, 각막 이식, 망막 박리 등 다양한 눈 손상에 관련된 안과 수술에서 히알루론산 사용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술 중에 눈에 직접 주입하여 자연 체액을 대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히알루론산은 젤로 바르거나 입을 헹구는 형태로 사용할 경우 구강 궤양 치료 등 입안의 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성형 수술에서는 입술 필러로도 사용되곤 합니다.
이렇게 좋은 히알루론산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아래에 히알루론산 부작용을 정리하였습니다.
히알루론산 부작용
히알루론산은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지 않아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들 합니다. 이는 특히 신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 또한 매우 드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임신과 수유
히알루론산을 임신한 여성에게 주사로 투여하는 것은 안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경구 복용하거나 피부에 직접 바를 때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하므로, 이용하기 전에 꼭 의사나 약사와 먼저 이야기를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임신 이후 모유 수유 중에는 주사로 히알루론산을 투요하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는 모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구 복용하는 것도 크게 연구가 되어 있지 않으니 사용은 의사나 약사와 꼭 먼저 이야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암 위험
2019년 일본 동경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항암 효과가 있지만,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발암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다루겠지만 최근에는 바르는 히알루론산이 고분자일 경우 피부 표피를 투과하지 못해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만드는 것으로 트렌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논문에 따르면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하니. 이에 관한 연구 동향을 더 살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요즘 논란이 많은 히알루론산 관련 논란을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히알루론산 관련 논란
히알루론산을 이용하는 방식은 총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직접 피부에 바르는 방식, 경구로 제품을 복용하는 방식, 마지막은 주사를 통해 직접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실제로 주사로 주입하는 방식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글에서 제외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히알루론산의 효능에 관해서는 다양한 논란이 있습니다. 그 논란은
- 바르는 히알루론산은 고분자 물질이라 피부에 발라도 진피에 도달하지 못한다.
- 먹는 히알루론산은 전부 소화돼서 실제 그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히알루론산에 관한 논란을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르는 히알루론산
일반적으로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히알루론산은 화장품에 첨가된 방식입니다. 직접 피부에 발라서 그 효과를 보는 것으로 얼굴의 탄력과 보습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히알루론산의 분자 질량 크기가 큰 고분자 물질로서 표피층을 투과해 진피층으로 침투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에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나오기도 하지만, 진피에 흡수될 만큼 작지는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직접 발라도 그 효능을 제대로 누리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촉촉해짐을 느끼면 이는 표피에만 작용하는 일시적인 현상이지 실제 진피에 도달해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경우는 아주 적다고 합니다.
먹는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그래서 요즘 이너뷰티로서 복용하는 알약의 형태로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하루에 1~2알 정도를 먹으면 몸에 히알루론산이 공급되어 체내의 필요한 곳, 즉 얼굴의 피부 같은 곳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이 소화 과정에서 위장에 도달해 모두 분해되면서 진피로 전달되어 원하는 효과를 발휘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직까지 학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는데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히알루론산을 섭취했을 때 인체 내에서 흡수되는 과정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진 연구가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유튜브 등에서는 히알루론산을 먹든 바르든 다 효과가 없다고 하는 약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너뷰티로서 히알루론산을 구매해서 드실 분이라면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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